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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 JTBC ‘로스쿨’에서 ‘1인3캐릭터’로 찐 활약 ‘명민좌’의 빛난 호연
‘로스쿨’ 김명민, 법조인-교수-인간 美까지 양종훈 ‘입덕매력 포인트’ 3
 
박지희 기자   기사입력  2021/04/29 [09:30]

사진제공: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피닉스, 공감동하우스


[전남방송.com=박지희 기자]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 속 열정 가득 ‘1인 3캐릭터’로 활약을 펼치며 작품 시청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명민은 최근 방송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국내 수재들이 모이는 한국대 로스쿨 교수 ‘양종훈’ 역으로 ‘원톱주연’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김명민은 엘리트 법조인 ‘양종훈’을 멋지게 소화했다.

2회에서 그는 과거 검사시절 방송에서는 자신의 딸을 폭행했다며 류혜영을 막대하는 지검장에게 굽신거리지 않고 올바른 말을 잊지 않았다.

권력과 상관없이 오로지 법과 정의로만 모두를 공명정대하게 대했다.

이어 안내상 살인사건에서도 흔들림 없는 추리력을 보여주며 짜릿한 극적 재미를 살렸다.

두 번째로 김명민은 교육자 ‘양종훈’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1회 형법수업에서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커리큘럼이 무엇인지 제대로 입증했고 긴급체포 된 순간에도 형법시험 출제와 채점까지 교수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했다.

또한 5회에서 김명민은 이수경의 모친 박미현이 자신의 교수 자격을 논하며 교수실로 찾아오자, “직위해제는 징계가 아니라 행정조치일 뿐이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명민은 “제 자격 문제를 말씀하시기 전에 따님 논문 얘길 해보시죠. 표절 정도가 아니라 저작권법 위반이다”고 박미현을 강하게 다그쳤다.

그는 치맛바람 학부모에 휘둘리기 보다는 부정입학이 의심되는 제자의 논문 문제를 해당 부모 앞에서 직접 제기하며 그릇된 일을 바로잡고자 했다.

특히 김명민은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국회의원 정원중에게 “직위해제까진 규정상 받아들이겠지만 그 이상은 용납 못한다.

법이 허용하는 선 안에서 지랄, 발악을 해줄겁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사건 당일 제가 왜 비행기를 타려고 했을까요? 강 단씨를 수소문하던 중이었다는 정도로 말씀드리죠”고 말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인간 ‘양종훈’의 면모도 보여줬다.

4회에서 지금까지 형법교수, 법조인으로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김범이 숙모로부터 갖은 소리를 듣자 대신 나서줬고 국밥집에서 자상하게 웃는 모습도 보여주며 찐 양종훈의 모습을 내비치기도. 그러나 5회에서 자장면을 사달라고 하는 류혜영에게 “제자랑은 밥 안 먹는 게 내 철칙이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김명민은 ‘로스쿨’의 중심 축 답게 두 말 할 것 없는 탄탄한 연기력과 높은 캐릭터 이해도로 시청자에 제대로 된 작품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매회 매 씬마다 양종훈표 오차없는 단정한 비주얼과 탁월한 발성과 표정으로 시청자가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것 같은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김명민이 김명민했다’는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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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29 [09:30]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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