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운 물안개가 불러 섬진강으로 내달리면
어이어이시방 어디간가
큰 산 노고단 아침놀이 시뻘건 불을 피우며 불러 싼다
어째야 쓰까 어디로 가야 하나
날마다 아침마다 참 대책 없는 구례의 아침이다
<섬진강 / 김인호>
섬진강 지킴이/ 시인
구례 서포터즈
한국작가회의 작가로 활동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