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방송.com=정현택 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2024년 여성 희망창작소 주최로 ‘제1회 여성친화도시 정책 수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다회는 동구 대표 여성친화도시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체 활동가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를 좌장으로, 박양애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 단장, 김미순 성평등마을 친절한페미 대표, 우미라 성평등마을 꼬꼬마 대표, 이기자 계림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이정연 유쾌한作당 대표, 이양섭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등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장세레나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한주연 광주여성가족재단 과장, 변만숙 동구청 여성아동과장 등은 전문가 토론에 나서 동구의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책수다회는 각계 대표가 모여 동구 여성친화도시 활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과제를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며 “여성의 참여를 높이고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협력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됐으며, 여성친화도시 활동 거점 공간인 여성 희망창작소를 운영 중이다.
성평등 아카데미 및 주민 성평등교육, 성평등마을 컨설팅 및 네트워킹, 여성창업 지원 등을 통해 여성 활동의 가시성을 증진하고 여성 활동가 및 리더를 발굴·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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