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영농부산물 무료로 파쇄해 드립니다. | [전남방송.com=정현택 기자] 광양시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0월 8일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파쇄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산불 발생 방지 ▲미세먼지 저감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 등으로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파쇄 작목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이며, 파쇄지원 우선순위는 ▲고령 농업인(만 75세 이상) ▲한 가정 여성농업인 ▲기타 농작업이 어려운 농업인 순이다.
오늘 10월 8일까지 접수가 끝나면 파쇄지원단이 일정을 조율해 11월부터 12월까지 마을을 순회하면서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으로 농가 필지별 여러 곳에 영농부산물을 모아두면 되고, 상기에 해당하지 않는 농업인은 농가 필지별 한곳에 모아두면 된다.
영농부산물을 모아둘 때는 영농폐기물(비닐, 노끈, 고추 유인 줄, 농약병 등)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파쇄기 운반을 위해 1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나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영농부산물을 모아두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희 기술보급과장은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로 산불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이다”며 “농업인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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