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위치한 구시포항은 인근 구시포해수욕장과 함께 일몰 맛집으로 유명하다.
구시포해변은 명사십리와 장자산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고,송림이 울창하여 완만한 해변으로 안전도가 높아 천연의 피서지로도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구시포항은 예전부터 소금을 생산하던 포구로써 염전을 일구기 위하여 설치한 수문 모양이 소의 구시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고,여느 항구와 달리 육지에서 떨어져 있는 가막도라는 섬에 자리하고 있다.
낙조 시간대에 맞추어 일몰 풍광을 보러 모여드는 사람들은 총천연색 붉은 빛깔에 감탄사를 아끼지 않으며, 안단테 걸음으로 폭염에 시달린 심신을 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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