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슈.사건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교흥 의원, 2024 죽산 조봉암 심포지엄 개최
죽산 조봉암과 21세기 대한민국, 정신·유산·서훈 문제를 중심으로
 
여전화 기자   기사입력  2024/07/11 [14:47]

▲ 2024 조봉암심포지엄 포스터


[전남방송.com=여전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1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사)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이모세 회장)와 함께 ‘2024 죽산 조봉암 심포지엄(죽산 조봉암과 21세기 대한민국, 정신·유산·서훈 문제를 중심으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벗어나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고 세계에서도 모범으로 인정받는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했다”며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오늘날, 죽산의 정신과 유훈을 톺아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설정하고자 한다”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죽산 조봉암 선생은 (竹山 曺奉岩, 1899~1959) 인천 출신으로 독립운동과 해방, 건국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인물이다. 해방 이후 국회의원과 초대 농림부 장관, 국회부의장 등을 지냈다. 죽산 조봉암 선생은 ‘진보당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1959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에 이모세 (사)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죽산은 누구보다 치열하면서도 선구적인 삶을 살았으나 국가의 사법살인에 의해 돌아가셨다”며 “2011년, 대법원은 진보당 사건에 무죄판결을 내렸지만 국가는 13년이 지나도록 독립유공자 서훈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교흥 의원은 “죽산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건국에 앞장선 자랑스러운 인천인”이라며 “그늘에 가려진 죽산의 업적과 공로를 재평가해 널리 알리고, 국가에 의해 온전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 원내대표),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 등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7/11 [14:4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순천시는 ‘제29회 낙안읍성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