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화그리기에 함께한 청소년들과 한 컷, "찰깍'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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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한 『그려봐! “고마워”“사랑해”』벽화그리기 사업이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16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벽화그리기 사업은 구례군학생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례교육지원청, 구례북초등학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한전MCS(주)구례지점, 담쟁이아트페인팅에서 지원하였다.
이번 벽화사업은 구례군 구례읍 백련마을의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에 언어폭력으로 낙서가 된 담장을 발견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밝고 따뜻한 골목을 만들게 되었다.
언어폭력으로 낙서된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언어폭력으로 상처받은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구례군학생연합회 및 구례북초등학교 학생들과 학교밖 청소년들은 지역사회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예술적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미술 작품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 언어폭력으로 얼룩진 벽 위에 그려진 괘적하고 밝은 벽화,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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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은 “평소 청소년들이 택지지구 학원가로 가는 지름길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인데 온통 언어폭력으로 낙서가 되어 있어 미관상, 정서적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다."고 호소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밝게 변한 골목 분위기를 보며 이렇게 화사하고 예쁘게 탈바꿈하여 너무 상쾌하다.”고 전했다.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선숙)에서는 “이번 벽화그리기는 낙서로 손상된 벽을 복구하고, 골목의 환경과 분위기를 쾌적하게개선하였으며 범죄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낙서로 손상된 벽이 복구되고 있다.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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