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카페’만을 찾아 투어하는 여행자도 늘어나는 요즘 `카페’는 단순 커피만을 마시는 공간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여 카페의 공간 인테리어는 점점 중요한 요소가 되어졌다.
특히, SNS의 영향력이 커져 대부분 소비자들은 카페가 셀카 찍기에 급급한 사진관으로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는 반면 카페 인테리어와 커피맛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휴일에는 자연과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로 뷰가 멋진 곳을 찾는 경향이 짙어져 무안바다와 갯벌을 배경으로 한 카페를 방문하였다.
무안군 망운면 청운로 879번지 무안 879카페는 입구부터 앤틱한 느낌의 유럽풍 인테리어와 넓은 정원을 가진 대형 카페로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과 무안공항이 가까이에 있다.
곳곳의 조형물과 동상들은 아테네 박물관 같은 느낌을 주고, 카페 바깥 공간에 방갈로가 있어 그 곳에 앉아 바다 풍경을 한없이 볼 수가 있다. 카페 전체가 이국적인 공간으로 낮보다 노을지는 시간대 방문하면 가장 핫플이다.
계절과 물때를 맞추어 노을지는 시간대에 하늘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면 그야말로 무안에서 즐기는 유럽 감성 그대로이다.
무안 879카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라스트 오더 시간은 19시30분이다.
한국 커피시장의 급격한 변화흐름에 소비자들은 따라갈 수 없었던 작금의 상황에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한 `셀카 찍는 공간으로만’ 카페를 애용한다면 더 나은 삶의 질로 성숙할 수 없고 커피시장 또한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 안타까운 면도 없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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