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 [전남방송.com=정현택 기자] 광양시는 상수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긴급지원반을 구성해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29일 알렸다.
광양시는 한파에 따른 상수도 시설물 동해 피해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12월 13일까지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동결이나 파손이 예상되는 시설물을 즉시 정비하고 동파나 동결로 인한 출수 불량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상시점검반, 신고접수반, 누수복구반, 동결시설 대응반 등 긴급조치 4개 반을 편성해 동파 발생 상황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파 발생 시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수도과 직원 및 수도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동파 방지 및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 및 대처 요령을 읍․면․동과 검침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 요령으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재 채우기 ▲옥외화장실 및 외부 수도 배관 보온재로 감싸기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 조금 틀어놓기 등이 있다.
가정 수도시설이 동파됐을 때는 우선 계량기함 내 밸브를 잠그고 즉시 광양시 상수도과[(주간)☎797-2533, 3585 (야간)☎797-4963)]로 신고해야 한다. 광양시는 동파 신고 접수창구를 내년 3월 초까지 편성해 동절기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겨울철 동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 시민들께서도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 등의 조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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