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벌교읍 청년 농가 박왕수 씨 백미 1,000kg 기탁_ 지난 28일 벌교읍 청년 농가 박왕수 씨가 백미 1,000kg을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 [전남방송.com=강수현 기자] 보성군은 지난 28일 벌교읍 청년 농가 박왕수 씨가 백미 1,000kg을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백미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벌교읍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왕수 씨는 2022년에는 800kg, 2023년에는 1,000kg의 백미를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왕수 씨는 “지역사회 나눔은 평소 고인이 되신 아버님의 유지였으며 올해도 그 선업을 이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제가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전해 받은 쌀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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