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화순에서 개최되는 서현도자기 자선바자회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리는 자선바자회는, 서현 작가가 도예가의 삶 20년을 돌아보며 그 긴세월 동안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비색을 고집스럽게 추구해 온 과정을 이야기한다.
서현 작가는 가마 불의 온도와 유약을 입히는 방법을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새로운 도자(陶瓷)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이 허락할 때까지 물레를 치며 작품마다 혼을 불어넣어 지금의 신비한 발색으로 도자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바자회는 도예가의 인생이 담겨 있는 도자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열게 된 동기다. 그는 오로지 이번 바자회는 화순군민을 위한 판을 벌인 것이다.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의 일정부분은 화순군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바자회가 시작되는 16일은 풍성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박환태씨 사회로 난타 명인 임채만, 이애자씨의 민요, 대금 오목대, 성악가 김지윤, 홍진주 가수, 김희숙씨의 고전무용도 함께한다.
서현 작가가 걸어 온 길..
전남도립대 졸업
2011. F9 갤러리 초대전
2010.전국도지기 공모전(목포) 특별상
2010.평촌 갤러리 단체전
2010.무등미술대전 입선
2010.나주영상테미파크 상주작가
2009. 무등미술대전 입선
2005~2008 광주 무등도요(청자, 조기정 선생)
그 외 그룹전 및 초대전 다수
서현도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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