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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무계원,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
 
여전화 기자   기사입력  2021/12/09 [10:04]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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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읍 평화리의 무계고택(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1호)이 주변 연못과 배롱나무 군락 및 수목 등과 함께 '장흥 무계원'으로 전라남도 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됐다.

장흥군은 2020년부터 무계고택 및 주변 원림의 자료 조사를 통해 학술연구 용역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 승격 지정을 신청해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무계고택은 장흥 고씨의 고택과 정담, 정원 숲 일원의 경승지이다. 1852년 일자형 겹집으로 중수하고 1899년 상량하여 흔하지 않은 19세기 중후반의 민가이며 목조 건물로 조성됐다. 가구 구조가 튼실하고 치목의 수법이 뛰어나 건축학적으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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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명에서 따르면 1850년 정담 고언주가 무계고택 주변에 연못을 조성하여 정담이라 명명했으며, 연못 내부의 섬을 만들어 나무를 식재했다고 한다. 고택 주변에 팽나무, 느티나무, 대나무 숲 등 우리나라 민간 고택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장흥군은 추후 무계원의 종합 정비와 활용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며, 무계원 지정에 관하여 경승지 탐방, 고택 체험, 전통문화 강좌, 문화유산 해설사 연계 등 다각적인 방문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장흥 무계원은 전라남도 기념물로서 보다 수준 높은 유적 보존과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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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09 [10:04]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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