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람을 만나는 건
서로의 에너지를 교류하여
내 영혼의 질량의 밀도를 채우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만난 자리에서
불평과 부정적인 얘기로 시간을 보내면서
독을 뿜어내면 모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사회까지도 탁하게 만들게 된다.
내가 약하면 조금씩 술, 담배, 약물에
의지하게 되는 일이 잦아진다.
어느 순간, 그것을 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일이 되지 않을 정도로
중독이 되어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러면서 몸이 아파지고
주변까지 어렵게 하는데도
정작 자신은 그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이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어떠한 정에도 끌려다니지 않고
냉철하게 세상을 분별하며 질량있는 말로
서로의 에너지를 나누면서 지혜의 힘을 발현한다.
나의 말 한마디, 행동이
이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한번 쯤 절실히 돌아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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