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 시대의 스승
 
이향례 칼럼   기사입력  2021/12/24 [23:27]

 

▲     © 전남방송



선생은 제자를 가르치고

제자는 선생으로부터

지식을 배우고 흡수한다.

 

제자는 지식을 흡수하고 나면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제자가 성장을 하면

선생을 뛰어 넘는다.

그것이 청출어람靑出於일 것이다.

 

그런데 스승은 제자에게

지식을 주는 게 아니라

 

배운 지식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혜로 이끌어 주는 사람일 것이다.

 

누구든 지식은 어떤 방법으로든

갖출 수는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원리에 의해 그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다.

 

스승은 선생처럼 지식과 재주를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제자가 지식을 갖추고 나면

사람을 이롭게 하며 자연의 법칙에 맞게

세상에 빛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서 스승은 70% 질량이 꽉 찬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으로 나오게 되어 있지 않을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12/24 [23:2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2024년 3월 이달의 추천관광지-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