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방송.com=박동기 기자] 광양시는 어선어업 종사 어가의 어업경영 개선과 연료비 절감을 위한 2021년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 공개 모집을 완료하고 사업대상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등, 유류비 절감을 위한 유류절감장치, 저효율기관 및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대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사업지침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됐으며 지난 3월 광양시 수산조정위원회와 해양수산부 심의를 거쳐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이번 4월 사업에 착공한다.
사업비는 5천 4백 5만원이며 총 13명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선외기 1대, 플로터 7대, 양승기 4대, v-pass 1대를 설치 지원한다.
보조사업 수행은 전남동부수협에서 하며 오는 5월 말까지 사업 완료 후 5년간 시의 사후관리를 받는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시는 내년에도 수산 분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어가경영 개선,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어선어업 종사 어업인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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