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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막바지, 박영선 캠프의 코엑스 선거유세 현장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21/04/04 [16:44]
[이슈현장] 박영선 서울시장후보 코엑스 등에서 우중 유세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21/04/04 [02:20]
 
 
 

- 코엑스몰, 더불어민주당 운동원들 열정적 선거운동

- 박영선 후보 등장에 시민들 환호, 사진찍기 요청 쇄도

- 강남의 중심에서 세대초월적 ‘박영선’ 지지열기

- 짧은 브리핑, 서울 시장으로서의 시정계획 및 각오 밝혀

- 사전선거가 박 후보에게 티핑포인트가 될 기대감 높아

 

▲     © 이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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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장후보(이하 박 후보)가 코엑스 몰 입구에서 선거유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행인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전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다수의 유권자들은 박 후보와 사진찍기를 요청했으며 박 후보는 피곤함에도 친절하게 응했다. 지지자로 보이는 몇몇 사람들은 달려와 박 후보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며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로 보이는 유권자들은 청년 정책 등에 관해 많은 호감을 갖고 후보의 유세 현장을 끝까지 지켜보기도 했다.

 

▲     © 이미루 기자

 

▲     © 이미루 기자

 

다수의 기자들이 몰려오고 박 후보에게 질문이 쇄도하자 짧은 질의 응답시간이 만들어졌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바쁜 일정 소화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심을 어떻게 느끼고 있느냐?”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박후보는 “오늘 강동, 강남, 광진구 쪽을 다니고 있다. 사전투표하셨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1번 찍었다고 얘기해 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강남역, 코엑스몰에 와서 유권자분들께 명함을 드리며 인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반응이 뜨거웠다.”라는 말로 민심이 박 후보에게 기울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박영선 후보 본인이 꼭 서울 시장이 되어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를 말씀해달라”는 전남방송.com 기자의 질문에 대해

“코로나19를 빨리 종식 시키고 서울 시민의 삶을 일상으로 되돌려드려야 하는 일이 현재 제일 시급한 일이다. 코로나19의 종식문제는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과 관계가 깊은 문제인데 시정이 안정적이지 못하면 여러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며

“집단면역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비 진작 문제,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은 체인처럼 서로 연결되어있으므로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또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시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절박한 이 문제를 제일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 박영선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시정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한 “오세훈 후보가 브리핑에서 ‘교통바우처’, ‘데이처 바우처’ 문제 등 청년 문제를 너무 쉽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박 후보를 비판했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의에

“청년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다. 특히 ‘데이터 바우처’의 문제는 제가 구로에서 이미 시행했으며 ‘구로디지털단지’를 전국 최초의 ‘무료와이파이단지’로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 청년에 대한 투자는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세훈 후보가 청년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했다면 그러한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미루 기자

 

“팁핑포인트(tipping point, 전세 역전)’는 언제쯤에 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박 후보는 “주말을 고비로 월요일쯤 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특히 사전투표율이 높은데 이는 그만큼 열정적인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전세 역전의 기대를 보였다.

 

“남은 나흘간의 유세 일정과 유세 포인트 그리고 좀 더 힘을 쏟아야 하는 정책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박 후보는

“내일은 부활절 예배 참석 후 시종일관해왔던 일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관련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경청하고 지원책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며 “오늘까지 열 번째 ‘서울선언’을 했다. 오늘로 ‘서울선언’은 마감하고 서울선언에 따른 정책 관련 간담회를 하려고 한다. 특히 오세훈 후보가 75%의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했다. 폐기정책 관련 시민들을 만나 위로를 드리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     ©이미루 기자

 

인터뷰 바로 전에 ‘6080 시니어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선 서울시장후보지지 선언’이 있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책질의에 일일이 답하며 서울 시정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박영선 후보가 최초의 여자 서울시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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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4 [16:44]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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