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박물관은 봄을 맞아 03월 17일(수)부터 05월 24일(월)까지 봄 기획전시 <나전칠기 : 어둠 속에 숨어서 반짝이는 빛, 그 찬란한 보석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여인들 방치레의 으뜸으로 꼽히던 나전칠기를 주제로 한다.
주요 전시품은 장롱, 문갑, 화장대, 찬장, 밥상 등 약 100여점이다. 조개껍데기를 무늬대로 잘라 가공한 자개 공예 기법으로 만들어진 나전칠기는 부러움의 상징이었다.
이번 <나전칠기 : 어둠 속에 숨어서 반짝이는 빛, 그 찬란한 보석들> 전시를 통해 공터에 버려졌던 빛바랜 보석들을 만나보고 그 옛날 안방에서 영롱하게 빛나던 보석 같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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