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방송.com=이미영 기자] 구례군은 오는 2월 3일까지‘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의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응해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시 주거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례군은 2020년~2021년 2년사업으로 작년 13개소를 조성 완료했으며 올해 11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빈집으로 소유권 등기가 완료된 주택의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 체결 후 신청이 가능하며 개소당 20백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주택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구례정착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구례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증금 200만원에 월 1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1년 이내이며 마을과 협의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입주기간 중 전기세,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께서는 2월 3일까지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춘 후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한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통해 많은 귀농 귀촌인들이 구례에 정착해 인구증가와 농업농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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