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하늘과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태양,그리고 바다위 작업하시는 어부들과 어우러진 일출 풍경이 환상적인 이 곳은 남해 일출명소인 추도 솔섬이다.
우리나라 지형상 남해에서 일출을 만나기가 매우 어려운데, 창선면 추도 솔섬사이 일출포인트는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다.전국 일출 국민 포인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날씨가 맑으면 오메가 일출을 만날 수 있어 사진작가들에게는 오메가 일출은 큰 행운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메가 일출은 라틴어의 오메가의 모양 (Ω)과 같은 태양이 뜨는 모양으로 수평선 근처의 태양이 떠오를 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동해바다와 달리 잔잔한 바다위의 일출로 유장미(悠長美)와 절제미(節制美)가 느껴지는 남해바다 일출 오메가는 우리들에게 2021년 큰 희망풍년을 안겨준다.
*사진제공: 삼천포 김영수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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