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리웹’ 유저들이 참여한 사법개혁광고
- 법원과 검찰청이 있는 서초동 일대 순환
- 지난 6일부터 한 달간 운행예정
- 기사님께 ‘엄지척’ 응원 캠페인도 벌여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루리웹’의 유저들이 참여해 추진한 <사법개혁버스>, 속칭 <개판사버스>가 지난 7일 서초동 일대에서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법개혁버스>의 전후측면은 ‘멈춰라 사법살인’ ‘사법개혁 완수하자’ ‘8.15 집회 허가로 확진자 폭증’ ‘법복입은 애완견들’ 등의 문구와 판사를 ‘애완견’에 비유한 그림 등으로 채워져 있으며 광고를 후원한 603인의 회원 명단이 들어가 있다.
해당 버스는 한 달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사법기관들이 몰려 있는 서초동 일대를 순환하며 운행될 예정이다. 노선은 대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검찰청이 있는 교대역과 서초역을 지나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과 신논현역, 강남역, 양재역, 남부터미널역을 순환도록 되어있다.
<사법개혁 버스>를 추진한 SAC 북유게의 대표 이태우는 짧은 성명서에서 “버스를 운행하면서 위협을 받을 수 있고 차량이 훼손 될 수도 있다. 운행하시는 기사님이 힘이 나게 길에서 버스를 보시면 한 번 ‘엄지척’을 올려 달라.”고 부탁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루리웹은 대한민국 최대의 비디오게임·애니메이션 커뮤니티인데 정치사회성향이 99% 진보성향이며 특히 루리웹 유저 안에서도 북유게는 100% 진보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