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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작가회의' 2020 『작가』신인상 시상식 열려
 
이미영   기사입력  2021/01/07 [03:06]

- 지난달 19일, 전일빌딩 4층 중회의실

- 시 부문 한경훈 외 2명, 소설부문 공미숙 수상

- 코로나로 인해 15명 이내로 참석 제한

 

▲     © 이미루 기자

 

▲     © 이미루 기자

 

'광주전남 작가회의(이하 작가회의)'에서는 지난달 19일 전일빌딩 중회의실에서 2020 『작가』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시상식에는 김완 작가회의 회장, 채희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김준태 시인, 서애숙 시인 및 심영의 교수, 김현주 작가 등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영국 작가회의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신인상에는 시부문에 김봉철(미꾸라지, 성자되다 외 2편), 이미루(동안 외2편), 한경훈( 푸른 검안서 외 2편) 소설부문에는 공미숙(홀로 남겨진 시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부문 심사위원 대표인 심영의 교수는 심사평에서 “『작가』 27 신인상 공모에 투고된 작품들 중 일상의 언어에서 가져와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일상적 의미를 넘어서는 창조성을 갖춘 언어, 감정의 섬세한 결을 깊이 있게 포착하여 일정한 감각을 일깨우고 있는 작품은 김봉철과 이미루, 한경훈의 시편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     © 이미루 기자

 

김현주 작가가 소설부문 심사위원 대표로 심사평을 해주었다. 김 작가는 “이 소설의 강점은 심상한 듯한 고백체로 내면의 상처를 조심스레 그려 놓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자신의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공 작가의 강점이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완 작가회의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수상자들의 간단한 소감이 있었다. 이미루 수상자는 당선 소감에서 시인의 자세에 대한 소견을 밝혔는데 “시인은 겉으로만 보이는 사실 속에서 진실을 갈파할 수 있어야 하며, 인간에 대한 사랑이 없는 몰인격적 시인의 시는 쓰레기와 같다고 생각한다”는 다소 당찬 소감을 말했다.

 

시상자 대표로 김준태 시인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신인등단을 축하한다. 시는 기쁨보다 슬픔의 친구이다. 사람은 죽어서 역사가 되고 역사는 썩어서 시가 된다. 그리고 시는 썩고 썩어서 노래가 된다.”는 시와 시인의 길에 대한 은유적 당부를 하였다.

 

▲     ©이미루 기자

 

개별촬영과 단체기념촬영을 끝으로 시상식은 막을 내렸다. 식은 코로나19로 인한 2단계 거리두기 시행령에 따라 예년과 달리 조촐하게 이루어졌지만 차분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작가회의 소속 지부 중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광주전남 작가회의』 문인들의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초월한 활발한 문단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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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7 [03:0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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