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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건축전문가 등 사용자 참여설계 지원단 가동
전남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용자 참여로 만든다
 
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20/12/03 [16:52]

전남교육청, 건축전문가 등 사용자 참여설계 지원단 가동


[전남방송.com=정현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1년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남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에 사용차 참여 설계가 적용되고 이를 위한 전문가 지원단이 가동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청사 내 체육관에 별도로 마련된 회의공간에서 ‘2021년 전남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용자 참여설계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목포대 건축학과 황혜주 교수와 홍경숙 건축교육가, 장성 삼서중 박화실 교장 등 15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사용자 참여설계는 학교의 사용자가 건축전문가와 함께 학교 건축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이다.

전남교육청은 2019년 학교공간혁신 사업부터 민간 건축전문가 인력풀을 공모해 사용자 참여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도 2021년 전남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사전기획가와 촉진자를 공모하기 위한 협의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그간 공간혁신 사업이 건축과 학교교육이 만나 생활 속 공간을 바꿔나가는 힘을 길러줬다”고 평가하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도 학교가 자발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제공과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제안했다.

또, 민간건축전문가의 공모에서 사전기획가는 학교의 마스터플랜과 설계공모 지침을 담당하고 촉진자는 영역별 사용자 참여설계 지원, 설계자는 실시설계를 담당하는 역할 구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범미경 혁신교육과장은 “앞으로 추진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서 학생,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공간을 만들어 갈 민간건축전문가 인력풀이 잘 구축될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교육철학과 건축이 접목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건설이 전남의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같은 대규모 공간혁신사업 뿐 아니라 소규모 공간혁신에까지 이 개념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1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건축전문가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12월 중 민간건축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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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3 [16:52]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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