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코로나시대의 겨울방학, 돈의문박물관마을 비대면 체험과 함께
어린이 집으로 재료꾸러미 사전발송, 유튜브 및 줌 통해 소통하며 제작
 
오현주 기자   기사입력  2020/11/30 [12:28]

코로나시대의 겨울방학, 돈의문박물관마을 비대면 체험과 함께


[전남방송.com=오현주 기자]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코로나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온라인 전시를 관람한 후,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1일부터 참여자 8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올해 개편된 돈의문박물관마을 신규 전시를 관람하며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에스더와 만들어보는 나의 타임라인 : 서양의술을 익힌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의 집 전시를 보며 박에스더가 살았던 시대를 살펴본다.

활동지로 박에스더의 생애를 함께 공부하면서 나만의 인생계획을 세우고 이를 북아트로 제작해본다.

수집가의 사물읽기 : 시민수집가의 수집품이 전시된 시민갤러리를 둘러보고 수집가와 사물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청사진으로도 불리는 ‘시아노기법’으로 나에게 의미 있는 사물을 직접 찍어본다.

우리 가족 디저트 : 송월당 빵집 전시된 옛날부터 인기 있던 빵들을 살펴보고 근현대 제과의 흐름을 살펴본다.

가족과 함께 직접 소보로빵을 만들어보며 디저트 상차림도 완성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각각 3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의 1차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유튜브로 공개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2~3차시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신청자에 한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교육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에게는 수업 전 온라인 링크와 재료꾸러미가 발송된다.

체험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에는 교육생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에 위치한 각 전시관에 전시해 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공개한다.

참여대상은 8세 이상의 어린이 포함 가족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모집기간은 12월 1일~14일 2주간이며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마을 운영팀에 연락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신규 전시를 관람하고 재료꾸러미로 창의력도 높이며 배움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11/30 [12:28]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