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복작가의 렌즈속으로4]
슬슬슬슬 단풍밭 드는 소슬바람 높아지면
은빛안개 숨어우는 벙어리 숲방에
그날이 햇살처럼 소붓이 흔들흔들
수줍어 달아나도 다시 피어오른 단풍축제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 이 아니였으면 지금쯤 화순읍내에 자리잡은 남산일대에 국화 향연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의 힐링 장소로써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천하제일 명품 화순은 자연의 파노라마 축제를 제각각 즐기고 있다.
오늘, 구영복 작가는 한천면 휴양길을 완만한 도심속에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고도 남을 렌즈속을 안내하고 있다.
한천면은 다양한 산책길에 완만하게 조성되어 아장아장 아가들의 웃음소리도 주말이면 다람쥐와 함께 뒹군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내내 전혀 다른 멋을 자아내는 한쳔면은 그 어떤 등산길보다 풍성한 자연물로 인해 갈수록 인기 있는 산림관광으로 주목받는 힐링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천하제일 풍광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화순과의 만남은 슬슬 나를 더 나로 다독일 수 있는 여유로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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