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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DL에 있는 게 싫다면, 네가 나가는 수밖에”
분노 폭발 이채영 악행 다시 시작? 강은탁 사무실까지 몰래 잠입
 
오현주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14:57]

<사진제공>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전남방송.com=오현주 기자]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이채영의 염원인 이시강과 함께 하는 방송 출연을 대신 거절했다.

이에 분노한 이채영이 강은탁을 곤란하게 만들었고 이채영의 짓임을 곧바로 알아챈 강은탁이 이채영을 DL그룹에서 몰아내겠다며 행동에 나서 흥미를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35회에서는 한유라가 염원한 차서준과의 부부 동반 방송 출연을 대신 거절하며 유라의 분노를 유발한 이태풍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촘촘한 사건으로 채우고 배우들의 최강 연기력이 뒷받침돼 격이 다른 ‘일일극’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서준은 방송 작가로부터 다큐 출연 제의를 받았다.

기업 홍보를 위해선 출연하는 게 맞지만, 유라와 함께 출연하는 건 내키지 않았다.

고민하는 서준에게 태풍이 도와주겠다며 나섰고 방송 작가에게 DL그룹 법무팀장 자격으로 서준의 방송 출연을 거절했다.

사실 방송 출연은 유라가 뒤에서 꾸민 짓이었다.

주변에서 서준과의 관계를 쇼윈도 부부로 의심하자 방송에 출연해 아니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서준이 거절하지 못할 거라 믿은 유라는 태풍이 서준 대신 거절했다는 방송 작가의 말에 분노했다.

이에 곧장 태풍을 찾아가 따졌지만, 태풍이 오히려 자신과 서준과의 관계를 놓고 깐족거리자 화가 치밀었다.

이에 그녀는 태풍이 사무실을 비우게끔 거짓 상황을 만든 뒤 태풍이 없는 틈을 타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중요한 계약 서류 일부를 훔치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 일로 인해 태풍은 차우석 회장을 실망시켰고 법무팀장으로서 입지가 흔들렸다.

유라는 쾌재를 불렀다.

태풍은 비서로부터 유라가 사무실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유라의 짓임을 깨달은 그는 “내가 DL에 있는 게 싫다면, 네가 나가는 수밖에”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곧장 서준을 만나 좋아하는 여자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서준이 그토록 그리워한 상대가 한유정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태풍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태풍은 사채업자 때문에 곤경에 처한 유정을 구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는 이후 사채업자 사무실을 찾아가 사채업자의 범죄 혐의들을 줄줄 외며 여숙자에게 빌려준 원금만 받으라고 협박했다.

유정과 유정의 가족에게 복수하려 한 태풍의 태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비밀의 남자' 35회를 본 시청자들은 “뛰는 유라 위 나는 태풍은 계속된다”, “유라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태풍의 활약, 볼 때마다 사이다”, “잠자는 태풍의 코를 건드리다니, 유라야 이제 네가 고구마 먹을 차례다”, “태풍이 유정을 과연 서준 앞에 데려다 놓을지, 완전 꿀잼”, “태풍과 유정, 서준 세 사람의 멜로에 매일 저녁이 심쿵~” 등 폭풍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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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9 [14:5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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