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공원에 18일 휴일을 맞아 9000~1만명으로 추산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올 해로 15회 째를 맞는 구절초축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됐지만 아름다운 구절초를 보러 오는 방문객들을 되돌려 보낼 수 없어 축제는 취소에도 공원을 제한적으로 무료개방하였다.
정읍시는 방문객 마스크 착용 및 발열과 거주지, 연락처 등을 기재한 후에 일행끼리의 거리두기를 전제로 입장하게 하고 경비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들끼리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히 주의시키고 안내방송에서는 공원내에서는 음식을 팔지않으니 방문객도 음식을 섭취하지 말고 가족과 일행 간에도 2미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관람을 마쳐 달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흘러나왔다.
솔향(松香)을 맡으며 구절초 꽃밭을 걸으면 그리 오래 머물지 않아도 상쾌해지는 기분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구절초는 겨울감기에 좋은 차로도 음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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