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위에서 역사를 만나다’ 주제로 31까지
- 디렉터 김혁수 포함 11인의 작가 참여
- 길에서 만난 소소한 일상 담아 시민들과 소통
『도시를 말하다 2020』 사진전이 (사)한국현대사진가협회(이하 사진가협회, 회장 백영우) 주최로 지난 12일 동구 중앙로에 위치한 bhc 27번가 갤러리에서 열렸다.
『도시를 말하다』 사진전은 2012부터 매년 주제를 달리하여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로 시대의 흐름 속에서 변화되고 사라져가는 광주의 모습을 담기위한 사진기록인 아카이빙 작업의 연장선이다. 올해의 주제는 ‘길 위에서 역사를 만나다(디렉터 김혁수)’이다.
참여 작가로는 강지원, 고봉주, 김만평, 김소영, 김영규, 김태은, 김혁수, 백영우, 손덕순, 엄수경, 이도연 등 11명이며,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창의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예술 뿐아니라 길에서 만난 소소한 것들, 사라져가는 작은 것들과 가까이 있으나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하였다.
2012년 부터 시작된 ‘도시를 말하다’ 사진전은 지금까지 광주천, 광주문화재, 건축, 무등산, 우리시대 초상, 대구와의 협업, 광주 인근지역과의 경계, 전통시장 광주, 골목여행 등 광주의 모습을 다양하게 기록해왔다.
(사)한국현대사진가협회는 사진대중화와 예술영역의 확대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자 2011년 출범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창작 집단으로 사진 강좌 외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회원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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