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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확장판’ 백종원 숨은 활약상 대 방출, 역시 ‘요린이’들의 파더
생방송에선 못봤던 미역냉국 레시피, 새콤달콤 요린이들 입맛 홀릭
 
오현주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14:37]

<사진> ‘백파더 확장판’ 화면 캡처


[전남방송.com=오현주 기자] ‘백파더 확장판’이 ‘요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백종원과 양세형의 숨은 활약상을 공개, 왜 ‘요린이’들의 ‘파더’인지를 증명했다.

또한 생방송에선 시간 관계상 담아내지 못했던 초간단 미역냉국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요린이’들과 마성의 티키타카 케미를 펼치는 모습까지, 생방송과는 또다른 색다른 포인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저녁 11시 5분 방송된 MBC쌍방향 소툥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에선 미역 편 생방송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요린이’들은 “아내 생일 때 무를 넣어야 하는데 감자를 넣었다”거나 “미역 양을 조절 못해서 망쳤다”고 기상천외 실수담을 공개하며 가족의 생일에 마음을 담아 만들어줄 수 있는 미역국 레시피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요린이’들의 열망을 읽은 ‘백파더’ 백종원은 자신의 미역국 특급 레시피를 대방출 했다.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미역 의상을 입고 등장, 찰떡같이 개사한 ‘미역’송을 부르며 재미를 예열한 가운데 미역 요리법이 본격 소개됐다.

‘백파더’ 백종원은 5분 만에 끓일 수 있는 초간단 미역국 조리법부터 들깨가루를 넣어서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낸 들깨미역국까지 풍미가 다른 두 가지 요리법을 소개하며 ‘요린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시간관계상 생방송에선 소개되지 못했지만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미역냉국 레시피 역시 공개되며 ‘요린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마른 미역과 물, 간장, 식초, 소금, 얼음만 있으면 즉석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여기에 양파와 청양고추, 오이 등을 썰어 넣으면 금상첨화. ‘백파더’ 백종원은 칼쓰기에 서툰 ‘요린이’들을 위해 연필을 깎는 것처럼 가위로 오이와 양파를 돌려 깎는 방법을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요린이’들이 더 쉽게 요리에 도전하고 친숙해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자상하게 알려주는 ‘백파더’의 매력을 드러냈다.

요리를 하면서 ‘요린이’들과 ‘백파더’ 백종원이 빚어내는 티키타카의 향연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백파더’ 백종원이 말하기도 전에 미리 미역을 불린 ‘요린이’ 가족을 보고 “불리지 말라니까 왜 불렸느냐”고 지적했지만 웃으며 손을 흔드는 가족의 해맑음에 어느새 표정이 풀리며 무장해제 됐다.

1인분을 가르쳐주는데 3~4인분을 끓이는 ‘요린이’, 냄비 대신 프라이팬에 고기를 볶는 ‘요린이’, 생수가 아닌 보리차로 미역국을 끓이려는 ‘구미 요르신’까지, ‘요린이’들의 다양한 공격력에 ‘아빠미소’와 ‘멘붕’을 왔다갔다하는 ‘백파더’ 백종원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구미 요르신’과의 케미는 꿀잼을 더했다.

‘백파더’표 레시피로 만든 미역국을 맛 보는 ‘구미 요르신’에게 “맛 괜찮쥬?”며 간절한 시선을 보내는 백종원. 그러나 ‘요르신’은 이번에도 ‘청양고추 러버’다운 대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들깨 미역국에는 “끝내줍니다” 라는 특급 칭찬을 보내며 제작진은 물론 ‘백파더’ 백종원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백파더’ 레시피에 맞게 잘 따라와준 ‘요르신’은 이날 완전히 달라진 우등생 활약으로 모범 ‘요린이’의 매력을 뽐냈다.

생방송 후 시식을 해보는 ‘요린이’들의 반응을 들여다보는 것 역시 ‘확장판’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린이’ 아빠가 만든 미역냉국에 “아빠 최고예요”고 외치며 칭찬하는 어린이 ‘요린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절로 아빠미소를 불렀다.

들깨미역국을 맛본 아내의 “맛있다”는 리액션에 광대 승천하는 남편 ‘요린이’, 시원한 얼음이 더해진 미역냉국을 맛본 아내의 칭찬 한마디에 미소 지으며 수줍게 기뻐하는 사랑꾼 ‘구미 요르신’까지, ‘백파더 확장판’은 침샘폭발 레시피와 함께 훈훈함까지 유발하는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처럼 ‘백파더 확장판’은 요리 레시피 과정과 설명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생방송과는 달리, 요린이들과 소통하는 백파더의 숨은 활약과 그 사이에 오가는 케미,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요린이들의 다양한 매력까지 알차게 담아내며 ‘백파더’의 재미를 더욱 확장시켜 주고 있다.

생방송과 확장판, 서로 다른 관전포인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백파더’는 유익함과 재미 모두 잡는 착한 예능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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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8 [14:3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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