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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화순군 수해현장 방문
구충곤 군수, ‘동복댐’ 범람원인 설명 복구활동 브리핑
 
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20/08/14 [17:08]

김 지사, 수해 현장 광폭 행보하면서 수재민 구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 

구충곤 군수 동복댐 수위조절 실패 광주시에 묻겠다.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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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영록 지사가 역대급 홍수피해로  2차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화순군 수해현장을 둘러봤다. 김 지사는 구충곤 군수와 함께  화순천 교량 침하로 통행이 금지된 삼천교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김 지사는 김종갑 화순부군수로부터 화순군 전 지역의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수해 이재민 구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부군수는 화순군 전체 피액액이 늘어 나고 있다며 현재까지 300여억원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구충곤 군수도 직접 브리핑에 나섰다.  화순군 피해가운데서 인재(人災)에 가까운 동복댐 범람을 지적하고 나섰다.

 

구 군수는 동복댐이 광주시민에게 공급되는 용수지여서 월류량확보에만 관심을 쏟다 보니 정작 화순군 안전에는 뒷전이여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한 것,

 

월류량이 넘쳐나서 기계실 작동이 안돼 사전 방류가 이뤄지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서 동복면 일대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광주시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피해를 키운 동복댐은 당시에 초당 170톤을 방류한데다 네 배가 넘는 800톤이 월류하면서 수위를 조절하는 기계실이 침수돼 피해를 키워 인재에 가깝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었다. 

 

이에 김 지사도 전남도 관계자에게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지시 했다.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와 동복댐 수위조절 실패로 동복면 저지대가 침수되는 등 직 간접피해로 이어졌다.

 

현황 청취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경호 농축산식품부 국장, 문행주 도의원를 비롯해 전남도 관계자들과 화순군에서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김종갑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화순군 의회도 최기천 군의회 의장, 류영길, 하성동, 강순팔 의원 등이 참석해 재난 극복에 동참했다.

 

한편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화순군은 재해구호와 복구 지원 등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세재 등의 지원을 약속받게 된다. 따라서 화순군은 피해복구 비용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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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4 [17:08]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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