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침수 현장 지붕 위에 올라갔다 구조된 어미소가 예쁜 송아지 2마리를 출산했다.
지난 8일 호우 집중호우 때 섬진강이 범람해 축사가 침수되자 지붕 위에 올라간 어미소는 이틀 동안 버텼다.
구조대는 10일 오후 늦게 이 암소를 구출했고, 이 암소는 11일 새벽 새끼 두마리를 낳았다.
원래 소는 보통 한마리만 낳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별히 쌍둥이를 출산하여 수해복구로 지치고,힘든상황에 희망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