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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교육부와 손잡고 군복무를 사회진출의 디딤돌로 만들어
병무청-교육부 병역진로설계 및 취업맞춤특기병 활성화 업무협약
 
오현주 기자   기사입력  2020/08/10 [15:26]

병무청, 교육부와 손잡고 군복무를 사회진출의 디딤돌로 만들어


[전남방송.com=오현주 기자] 병무청은 군 복무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병역진로설계 및 취업맞춤특기병 모집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졸인재 등 청년들의 군 복무로 인한 경력단절을 완화하고 병역이 성공적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병무청은 각급 학교 학생에게 적성, 자격 및 기술훈련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업계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모집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취업맞춤특기병에 적합한 고졸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하는 등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홍보 및 학교의 각종 시설 이용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병무청은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사업과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확대를 통해 지난 5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은 “소중한 인적자원이자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의 헌신적인 병역이행에 대해 국가는 취업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져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병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범계 교육부 차관은 “오늘 협약이 고졸 청년 인재들의 군 복무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군 복무가 경력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영 전에 미리 개인의 적성에 맞춰 군 복무 분야를 설계하고 군 복무 중 경력을 개발해 전역 후에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7월 서울지방병무청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개원해 상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맞춤특기병은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해 입영 전 기술훈련과 전역 후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정기간 기술훈련을 이수 후 관련 분야 기술병으로 입영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지원자격 등은 병무청 누리집 ‘군 지원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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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0 [15:2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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