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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파행되고 있는 진짜 이유는...
군민의사 무시하는 화순군의회 비난 여론 확산
 
화순타임스   기사입력  2010/07/12 [08:47]

박광재 군의원 등 성명서 발표로 지역 민주당 내분 심화

제6대 화순군의회가 의장단 구성과 관련 논란으로 개원식이 무산된 체 표류가 길어지고 있어, 지역민의가 실종되고 있다는 비난의 수위도 강도 높게 나타났다.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주된 이유로는, 민주당 공천으로 군의회에 입성해 “정체성이 맞지 않는 민주당 소속 군의원의 감투 욕심과 맞물려, 민주당 지역사무국장인 강순팔 군의원의 역할 부재"를 동료 의원들은 꼽고 있다.

또한, 지역 민주당에 있는 특정인이 군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정을 막후에서 조종하여, 군의회를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는 결정적 원인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이 상황은, “모 군의원은 절대로 군의장이 되서는 안되며, 무소속과 연대해서라도 특정인의 입맛에 맞는 원구성을 통해 군의회를 장악하여,” 郡 집행부 견제를 계획하고 있다는 의혹도 증폭됐다.

총체적 난맥에 빠져있는 군의회 상황은, “군민의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동이라는 비난에도 자유로울 수 없게 됐으며. 군의회 존립근거”를 군의원들 스스로가 좁게 만드는 자충수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생활정치와 밀접한 군의원 공천을 하고 있는, “중앙정치권의 예속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정치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지역의 당 사무국장을 군 의원에게 역할을 겸하게 함으로서, 군의원의 전문성을 무시하게 하는 비효율적 구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군의원 본연에 역할에 충실하게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다음은 민주당 박광재.오방록.임지락.유경숙 군의원 성명서이다.

2010년 7월 7일 오후 2시 6代 화순군의회 개원식을 갖고 무산된 점에 대하여 고개숙여 사죄드리며 파행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화순군의원 10명중 7명이 민주당 공천자로 원만한 원구성을 위하여 

제1차, 6월18일 오전 10:00시 민주당 사무소에서 당선자 간담회를 통해서 참석한 7명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피력하고 6代 원구성이 토론을 통해 원만하게 구성되도록 노력할 것을 7명 전원 합의하였다.

제2차, 7월 5일 오전 11:00시 의회 의장실에서 민주당 당선자 7명 전원이 참석하여 강순팔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원만한 원구성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다시 한번 합의하였었다.

제3차, 7월 5일 15:00시 의회 의장실에서 민주당 당선자 7명 전원이 참석하여 의장출마 의사가 있는 3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민주당 의장후보 선출을 위해 의장후보 3명이 별도 미팅을 통해서 협의하여 그중에 1명을 민주당 의장후보로 추대 하도록 합의하였으며,

제4차, 7월 5일 19:00시경 동 장소에서 민주당 당선자 7명 전원이 참석하여 각 의원의 의견 개진 후

1)안, 민주당의장 후보 3인 협의하여 추대.

2)안, 1안 무산시 민주당 의원 투표.를 통한 민주당의장후보 선출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3명의 의장후보중 이선 후보가 의장 후보를 사퇴하고, 2명의 후보가 6일 점심 회동후, 최종 단일 후보 추대를 약속하였다.

단, 단일화 결렬시에는 당일 15:00시 민주당 의원 투표를 통해서 선출키로 합의함.

제5차, 7월 6일 12:시30분 박광재, 조유송 민주당의장 후보의 점심회동을 하였으나 의장후보 합의 추대 결렬,

제6차, 7월6일 15:00 의회 의장실에서 민주당 당선자 7명 전원이 참석.

당초, 민주당의원 투표로 의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유송후보, 이선의원은 자유투표를 주장하면서 퇴장. 

이후 민주당 5명의원의 논의결과 무소속의원 영입하여 원구성 추진키로 합의.(무소속영입은 의장후보가 책임지라는 사무국장요구)

제7차, 7월 6일 19:00시 의회의장실에서 민주당의원 5명이 참석하여 무소속의원 영입결과를 확인하고 원구성 최종합의 결정후 귀가중, 

19:50분경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강순팔 의원의 긴급요청으로 민주당 당선자 5名이 참석하여 난상토론 결과 대승적인 차원의 원구성을 하는 안으로 책임지고 정리하겠다는 확약을 받고 귀가. (23:00시경)

7월 7일 08:00시 원구성 2시간을 앞두고 전일 합의 수용하기로 한 내용이 전혀 전달되지 않고, 별도로 무소속 의원과 연대한 일방적 원구성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올바른 의회상의 정립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을 한 점에 대하여 양해 말씀드리면서 대승적인 차원의 결정에 대한 약속이 이행되지 않는 일방적 원구성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군민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리면서 빠른 시일내 군민이 원하는 원구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0년 7월 12 일

  화순군의회 박광재의원

  오방록의원

  임지락의원

  류경숙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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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12 [08:4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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