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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산물특화시장, 13년의 분쟁 두 상인회간 기나긴 파열음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20/07/31 [10:17]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이 자신들이 합법적인 시장 상인들이라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특화시장 상인들은 여수시청에서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상인회’의 인가를 취소해 달라며 거리에 나선 것입니다.


주식회사가 설립되면서 90%이상이 주주로 참여해 영업하고 있는 특화시장을 소수의 상인이 전체 상인을 대표하는 것처럼 상인회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장웅선 (주)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
제들은(상인회) 가짜 상인이에요. 영업 안 하거든요. 여기 (여수수산물특회시장)사람들이 진짜 상인이란 말입니다.

특화시장 분쟁은 원산지 표시 위반과 소비자들에게 저울 눈금을 속인 부도덕한 상인들에게 점포 추첨권을 배제하자 이에 반발하는 상인들에 의해서 분쟁이 시작됐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장웅선 (주)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
일본 원전 사고가 생기고 나서 일본에서 자체적으로 일본산 활어 패류를 취급하지 않겠다고 상인들이 총 궐기를 해서 잘 지켜오다가 1년 반쯤 지나 일본에서 패류나 활어를 아주 싸게 덤핑으로 한국에 뿌리니까 상인들이 그걸 가져다가 원산지 표시를 속이고 판매를 하다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부 검역소 또 해경계 그런 곳에서 단속을 나와서 10여 명이 3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사회를 열어 상인들은 2년마다 자리 점포 추첨이 있습니다. 점포 추첨권을 배제시키겠다 하니까 그 사람들이 중개인을 불러 들여 가지고 장웅선 대표를 쫓아 내자 하다가 나중에 구속을 시키자 장웅선 대표를 구속시키자 그렇게 까지 발전이 되고 이 싸움이 지금 13년째입니다.


또한 특화시장 측에서는 여수시가 시장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는 16명의 소수 상인들에게는 ‘상인회’ 등록 인가를 내줬지만 130명의 상인들이 활동하는 실질적인 ‘상인회’에게는 조례까지 제정이 되어 있지만 등록 승인이 안돼 분쟁이 지속되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장웅선 (주)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
상인회를 내줄 때 1인 1점포인데 점포를 부부들이 운영합니다. 가족이에요 둘씩을 다 가입시키고 청소부도 가입시키고 식당 종업원도 가입시키고 이렇게 해서 여수시에서 (등록 인가를) 해준 거예요. 여수시가 전부 잘못했죠. 그런데 이것이 그러면 전체 상인회에서 51%(가입)인데  그러면 그 사람들이 다 사퇴해서 (시장으로) 들어왔지 않습니까 그러면 16명 남았으면 자동적으로 취소시켜야 되는데 작년 12월 여수시 시 조례가 바뀌었습니다. 취소할 수가 있어요. 그전에는 못했지만 인가는 해줘도 취소는 못시켰어요. 그러나 그런 법이 개정됐으면 해야 되는데 공무원들이 민원이 무서우니까 안 하고 저렇게 있는 거예요.


하지만 여수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는 시장상인 2분의 1 이상이 찬성을 하면 ‘상인회’ 등록 취소가 가능하게 제정되어 있지만 여수시는 상인회 간의 법적 분쟁이 지속되고 있고 법원 판결이 나와야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장웅선 (주)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
지역경제과장 면담을 하니까 (상인회 등록 취소) 그걸 해줘야 되는 게 맞는데 조금만 기다려 달라 손해배상 청구한 부분에 대해서 판결이 나면은 그것에 대해서 자기들이 조치하겠다.


한편 특화시장의 분쟁은 지난 2005년도부터 대표이사를 상대로 무고와 업무방해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으로 32회에 거쳐 63개 항목으로 민형사상 ‘고소. 고발’이 이어져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여론입니다.


이러한 ‘고소. 고발’에도 장웅선 대표이사는 모두 무혐의 처분돼 무분별한 ‘고소. 고발’을 남발한 상인들에게 비난 또한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웅선 (주)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
법률 중개인이 개입을 해가지고 그때는 2007년도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지금도 법률 중개인이 거기에 개입을 해가지고 계속 지금 저렇게 싸움을 하고 있고 법률 중개인만 아니면 다 정리됐어요. 일단 자기들이 14억이란 돈을 일단 회사에 내놓고 그 3억 1천9백만 원은 우리가 정산을 해주죠. 해주고 이제 자기들이 정식으로... 저에게는 여기에 권한이 없어요. 총회를 개최하면 주주들에게 사죄를 하고 상인들이 1차적으로 자기들이 자기들이 여기에서 돈을 벌었으니까 또 여기 주주니까 돈은 낼 건 내고 또 법률 중개인은 퇴출시키고 전체 주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광주·전남기자클럽 이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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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31 [10:1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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