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방송.com=정현택 기자] 여름철 백운광장 주변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남구 백운광장에서 봉선동 웨슬리 신협 구간 신설 하수관로 매설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 8월 시간당 60㎜ 이상 국지성 집중호우로 백운광장 주변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우기 전까지 하수관로 공사를 완료키로 하고 시·종점에서 동시에 하수관로 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주·야간 공사를 병행하는 등 노력한 결과, 지난 4월 중순 웨슬리신협 대남대로 횡단 구간 하수관로 레미콘 타설 완료로 하수관로 매설 공정을 완료했다.
광주시는 나머지 부대공사를 완료한 후 6월 최종 하수관로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우현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은 “20일 신설 하수관로와 기존 하수관로가 연결돼 통수됨으로써 백운광장 일대 하수관로 통수 단면이 확대돼 올해부터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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