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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어르신 긴급돌봄 총력
80세 이상 독거노인 2만여 명 대상 생필품 꾸러미 지원
 
예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16:05]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부터 도내 어르신들의 감염방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등 노인복지 시설이 임시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조손가족 등 노인맞춤돌봄 서비스(65세 이상 독거노인, 조손, 치매 등 취약계층 48352)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말벗서비스의 시간과 횟수를 확대했으며, 식료품, 생활용품 등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업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긴급돌봄 지원 실적은 6834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돌봄이 더욱 필요한 80세 이상 독거노인(19763)코로나19’ 기부금을 활용, 샴푸,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을 구입해 어르신들을 돌보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직접 배부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결식 우려가 있는 경로식당 무료급식은 복지관 등 수행기관의 휴관으로 시설종사자와 자원봉사자, 공무원이 즉석식품곰탕 또는 냉장 보관 가능한 멸치볶음, 완자전, 김 등 3~4가지 반찬을 만들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5195)에게 14천원 상당의 대체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희망상자 배달을, 강진군은 이장을 중심으로 한 작천면 지킴이단, 곡성군은 석곡에서 on DO도시락 배달 등 각 시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취약계층을 꼼꼼히 돌보고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더욱 위험하다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돌봄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내 330개 노인생활시설(입소자 8700, 요양보호사 5700)에 대한 ‘1:1간부공무원전담제를 실시해 입소한 어르신들의 발열 체크 일일 2회 이상 실시를 비롯 입소자 면회·외출·외박금지, 종사자 동선 최소화, 손잡이 방역 강화 등을 매일 확인하며 시설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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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3 [16:05]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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