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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예산처 장관 출신의 천정배, 장병완 "호남 발전 위해 마지막 헌신"
1일 '3대 협력선언' 발표, "민주당 초선들만으로는 호남 정치와 경제 추락 불가피"
 
여전화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09:08]

 

▲     © 전남방송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장관과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바 있는, 광주서구을 천정배 의원과 동구남구갑 장병완 의원이 "호남 정치와 경제 발전을 위해 마지막 헌신을 다하겠다"민주개혁세력 정권 재창출 풍부한 국정경험·인맥으로 광주 발전 DJ 발굴·육성 등 '천정배-장병완 3대 협력선언'을 발표했다.

 

천정배 의원과 장병완 의원은 1일 오전 광주광역시 시의회 기자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의원은 "광주와 호남정치가 '묻지마 민주당 지지'로 막대기만 세워놔도 당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많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광주정치가 초선과 1.5선만으로 채워진다면 예산 확보는 물론 호남정치가 추락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또한 현재와 같은 원칙에서 벗어난 모습의 민주당으로는 민주정권 4기 창출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암담한 전망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2년 전 지방의회를 싹쓸이 한 이후 견제 상실, 부도덕, 무기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이번 총선의 경선과정에서는 불법 전화방, 불법 대포폰까지 등장하는 등 경선부정과 원칙 없는 경선결과 뒤집기 등으로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민주당의 독점·독식이 야기한 광주정치 후퇴의 한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두 의원은 민주당의 독주와 관련해 "호남경쟁 체제를 더 발전시키지 못한 우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참으로 송구하다""천정배와 장병완은 지난 4년간 호남인들이 만들어주신 국민의당을 일부 세력이 수구적폐 세력에게 헌납하지 못하도록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싸워왔다는 점도 평가해주시기 바란다"고도 밝혔다.

 

두 의원은 "민주당만으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민주개혁세력이 승리할 수 없다"면서 "'개혁정치의 아이콘''예산의 달인'인 두 의원이 마지막 헌신으로 광주와 호남정치의 후퇴를 막고, 공동의 비전으로 협력하고 연대해서 광주정치와 경제발전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천정배-장병완 3대 협력선언'을 통해 두 의원은 첫번째로 "호남에 기반한 민주개혁세력 연대를 통해 호남 대선주자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며, 민주개혁 세력이 대연합하는 민주개혁정권 창출에 헌신"하며, 두번째로 "풍부한 국정경험·인맥으로 광주 발전을 이루며 서구-남구의 공동 발전 비전을 마련하고 서로 협력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우리 두 사람은 SOC 투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개발, 에너지밸리 확장과 양질의 기업 유치를 위해 원 팀으로 광주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번째로 두 의원은 "호남의 정치력 강화를 위해 뉴DJ를 발굴·육성하겠다""호남정치를 위한 정치경쟁도 더 발전시키고, 국가지도자도 만들어서 호남정치에 희망을 불러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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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2 [09:08]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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