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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하성동 산업·건설위원장 5분 자유 발언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호소 -
 
정영애 기자   기사입력  2020/03/27 [15:26]

 

▲     © 전남방송
▲     © 전남방송



화순군의회 하성동 산업건설위원장은 27일 제237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적 거리두기 및 착한 임대인 운동동참을 호소하는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성동 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전국적인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시장의 붕괴로 우리군 서민층 및 소상공인들의 삶의 기반을 통째로 흔들고 있다면서,

 

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을펼쳐 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춤천수칙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참을부탁드린다면서 서로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 등을 호소했다.

 

다음은 하성동 산업·건설위원장의 5분 자유발언이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강순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충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화순읍 지역구 하성동의원입니다.

 

먼저,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힘들게 싸우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과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호소를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말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국가 간 바닷길, 하늘길이 막혔으며,

급기야 전 세계인들의 축제라는

올해 도쿄 올림픽마저 연기되었습니다.

 

 

우리군 또한 이 예기치 못한 사태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국내에서 올해 119일에 첫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우리 군에서도 지난 17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공직자와 의료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신속하고 세심한 대처로 더 이상의 확산은 방지했습니다만,

그 여파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전국적인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시장 붕괴를 일으키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군 서민층 및 소상공인들의

삶 또한 통째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북적거리던 화순읍 거리는 을씨년스럽게 변했고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문 닫은 가계와 공장들로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은 생활고를 걱정하며

한숨만 쉬고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고, 그 피해자들의 신음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군에서는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지원금

현금성 직접지원이라는 전례 없는 대책을 마련하고

4월 시행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집행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여

긴급 재난 생계지원금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원을위해

 

화순군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화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여 오늘 회의에서 최종 통과시킬계획이며,

행부에서 요구한 긴급예산도 신속히 의결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부 건물주님께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는 임대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경감하는 등

현 사태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고 계십니다.

 

러나 지금의 상황은 정책 몇 개와

몇몇 분의 작은 힘으로겨낼 수는 없습니다.

모든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위한 다양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모든 군민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경제 활성화 정책 정착을 위한

몇 가지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호소드립니다.

 

첫째, 모든 군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교행사 및 소규모 모임은 당분간 자제하고,

체육시설, 유흥시설, PC, 노래방, 학원 등은

운영을 중단하거나 부득이 운영 시

운영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주변을 소독하고 개인위생에

더욱더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외출은 삼가하시고 온라인 소통으로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살아야 건물주도 살 수 있습니다.

 

서로 상생해나가는 방안으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만이라도

임대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셋째, 내고장 농수산물 및 지역 생산제품 사주기 운동에적극 동참에 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군민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망망대해 속에서

삶의 불씨이자 등대가 될 것이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넷째,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잘못된 정보나 지식을

함부로 전파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정보는 효율적인 방역 대응을 어렵게 하고

불필요한 공포만 확산시킵니다.

 

군민 여러분들이 서로 신뢰하고 격려하는

공동체적인 연대감을 통해서만이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현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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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7 [15:2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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