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학교급식용 농산물꾸러미사주기 운동’전개
4월 2일까지 추진…개학연기로 농산물 공급이 어려운 농가의 판로 마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를 맞아 학교급식용 농산물 소비처를 잃고 어려움에 처한 생산 농가를 돕고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학교급식용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학교가 개학하는 4월 2일까지 추진한다.
판매는여수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하며, 생산농가에서 납품되는 여수산 농산물 10여 종을 한 박스 꾸러미로 만들어서 택배로 배달한다.
판매품목으로는 친환경농산물 4종 양파, 당근, 대파, 쪽파이며, 일반농산물 6종 청양고추, 애호박,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 방울토마토이다
여수시는 공직자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및 여수국가산단, 여수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및 기업과 재경여수시향우회 등에게 농가 살리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또다시 개학이 연기돼 출하를 앞둔 농가가 걱정이었다”며 “이번 행사로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여수시 학교급식지원센터(☎684-9400)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립도서관, ‘안심도서대출서비스 확대 시행’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정해진 수령시간에 도서관방문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도서관 5개관, 1인 4권까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시립도서관 임시휴관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도서대출 수요 충족을 위해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순신도서관 ‘북 드라이브’와 환경도서관 ‘무인예약대출기’를 통한 비대면 대출 방식에서 확대하여 시립도서관 5개관에서 대출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도서대출 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한다.
시설물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중인 현암‧율촌도서관을 제외한 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도서관 5개관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대상도서는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이며, 1인 4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회원증을 지참하여 수령시간에 맞춰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수령시간은 신청 다음 날 오전 10~12시, 오후 3~5시 하루 2차례로, 각 도서관 출입구 또는 쌍봉도서관 주차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후 2일 이내 수령하지 않으면 취소된다.
휴관기간에도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 오디오북(2,118점)과 전자책(23,649점)을 이용 가능하며, 장애인과 임산부, 섬 주민들에게는 무료 택배서비스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서점을 방문하여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해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서비스’도 시내 10개 서점과 협약을 통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시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도서대출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마련했으니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659-28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