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남구, 임시 휴관이어도 ‘책 대출’은 계속된다
남구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신청하세요”
 
정영애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15:15]
▲     © 전남방송

        구립 도서관 3인터넷 도서예약 서비스한시 운영

        마스크 미착용 대출 불가이틀간 87명이 389권 빌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구립 도서관의 임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인터넷에서 사전 도서대출 신청 시 다음날 책을 빌릴 수 있는 인터넷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문화정보 도서관을 비롯해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등 구립 도서관 3곳에서 인터넷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구립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한 뒤 인터넷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책을 빌리고자 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책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27일에 책을 수령하고자 한다면 하루 전인 26일 오후 5시까지 미리 신청해야 한다.

 

 

이번 인터넷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는 구립 도서관 임시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 차단 및 접촉 최소화를 위해 책 수령 장소는 해당 도서관에서 지정한 곳에서만 이뤄진다.

 

문화정보 도서관의 경우 2층 출입구 반납함 옆에서, 푸른길 도서관은 북카페에서, 청소년 도서관은 1층 현관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신청자에 대해서는 도서 대출이 이뤄지지 않으며, 반드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제를 사용한 뒤에만 책을 빌릴 수 있다.

 

또 대리 수령 금지로 대출자 본인 신분증과 회원증을 모두 지참해야 하며, 수령일 내에 책을 받지 않으면 해당 도서대출은 무효 처리된다.

이밖에 이 기간 구립 도서관 신규 회원가입 및 회원증 재발급 업무는 이뤄지지 않는다.

 

 

남구 관계자는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책이라도 빌려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이 봇물을 이뤄 인터넷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비록 도서관 문은 닫았지만 주민들께서는 걱정 없이 책을 빌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주민 87명이 총 389권을 빌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신청하세요

        다음달 10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욕창 예방용 방석보행차기립 훈련기 등 31종 제공

 

욕창 예방용 방석을 비롯해 음성시계 등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하오니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일상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능력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한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따라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발달언어 장애인으로 등록한 주민이다.

 

남구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교부 우선 순위에 따라 11품목을 지급할 방침이다.

 

교부 품목은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를 비롯해 음성 유도장치, 음성 및 진동 시계, 보행차, 시각신호 표시기, 기립 훈련기, 영상 확대 비디오 및 문자 판독기, 이동 변기, 전동 침대 등 31가지 종류이다.

 

교부 우선 순위는 장애등급이 상위인 주민이 1순위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1가구에 2인 이상의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민, 재가 장애인 등의 순서로 지급될 예정이다.

 

남구는 장애인 보조기기 사업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해 동일한 품목의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받거나, 그 이전에 지원받은 보조기기의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신청서 접수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보고기기 교부 대상자 결정은 5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3/25 [15:15]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