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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벌써 내년 업무 시작
올해도 새해 업무 계획 보고 연내에 “끝”
 
화순타임스   기사입력  2009/11/22 [08:38]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년 업무계획 보고를 12월 중순에 마치기로 하였다. 

화순군은 지난해에 관례적으로 연초에 실시하던 업무보고회를 전년도에 당겨 개최, 공직사회 내외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바 있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에 실시하는 행정 실적 보고와 이듬해 실시하는 새해 업무 계획 보고가 관행적으로 길게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이어져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기 업무부고는 여전히 위기국면에 처한 세계 경제 동향에도 상반기 수출 9위권 도약과 G20 정상회의 유치 등을 통해 회복을 노리고 있는 국내 경기 흐름을 가속화하고자 미리 단계적 집행계획을 점검, 철저히 준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화순군은 전 직원이 보고회에 참여함으로써 발생하는 민원 공백을 예방하고, 다양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충분히 토의하기 위해 담당급(6급) 이상만을 보고회에 참석시킬 예정이다.

특히 보고회는 팀별로 업무가 유사한 부서의 과장들이 함께 참여하여 원활한 업무 협조를 이끌어냄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 같은 보고 방식을 통해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부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부서간 협조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직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화순군의 앞서가기는 일에 집중해야 될 새해 벽두부터 󰡐보고를 위한 보고󰡑에 치중하는 병폐의 근절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전완준 군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을 모아 새해 업무를 시작해야 될 시기에 행정 내부 사정으로 군민 섬기기를 소홀히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연말에 신년 보고회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로 했다”고 관례화 의지를 비쳤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업무 보고회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모든 준비가 끝난 만큼 화순군의 새해 업무는 민생 현장에서부터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     © 화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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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1/22 [08:38]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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