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4일 개장하였던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활발히 운행되고 있다.
설 연휴 후 첫날인 28일 오후, 평일임에도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 및 친구들과 함께 온 청년들이 보호 헬멧을 쓰고 삼삼오오 모여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만국기로 장식된 스케이트장은 마치 축제분위기를 연출했고 스케이트장 옆에는 천막을 치고 의자를 놓아 관람 할 수 있게 했다. 매표소 옆에는 의무실이 있어 사고에 대비하고 있었으며 스케이트화 대여실과 물품보관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용요금은 1인당 1,000원이며 유공자, 장애인 및 수급권자 등 법률에 의한 할인 대상자는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만 6세 미만은 이용이 제한된다.
주차는 시청사 주차장과 의회 주차장 등에 할 수 있다. 겨울이 다 가기 전, 스케이트장이 폐장하기 전에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빙상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보려면 서둘러야한다. 폐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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