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종료시간 한시간 정 풍경 © 이미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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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를 이틀 앞두고 광주 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차량 행렬이 꼬리를 물었다. 드넓은 주차장이지만 주차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임에도 몇일 남지 않는 설 준비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은 선물 세트를 고르거나 제수용품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한 쪽에 마련된 선물용품 코너에는 5만원 상당의 과일세트나 건버섯과 견과류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판매담당 직원인 김oo씨는 "선물 세트의 판매량이 좋은 편이다. 물량이 거의 다 나갈 듯하다. 전년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체감 온도가 춥다고들 말하지만 민속명절인 설을 앞두고 정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의 온도는 따뜻한 것 같다.
▲ 늦은 밤, 마트 주차장 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통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정차하고 있다. © 이미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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