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주시-시 한의사회,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업무협약’ 체결
- 난임부부 100여명 대상, 6개월간 한약·침구치료 등 진행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20/01/18 [01:28]
▲     © 이미루 기자

광주시와 광주시한의사회가 17일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해주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는 사업비 1억2300만원을 투입해 한방난임치료에 필요한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광주시한의사회는 대상자 모집, 참여 의료기관을 통한 한방치료 제공, 진료비 일부 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39개 한방 병·의원이 참여하며, 총 10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대상자 거주지에 가까운 한의원을 지정해준다.

 

▲     © 이미루 기자


대상자는 집중치료 3개월과 경과치료 3개월 총 6개월 동안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맞는 한약과 침구치료 등 전문적인 한방치료를 받게 된다.

 

대상은 난임 진단 여성으로 최근 6개월 이상 광주에 거주한 시민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3개월 간 약제비 및 혈액검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침구치료 등 일부 비용은 대상자가 부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20일까지 광주시한의사회(062-223-9481)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 접수 후 선정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11월 시 정책제안 플랫폼에 올라온 난임 부부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긴 글들을 보며 저출산이 개인,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 난임 부부들이 한의학적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건강하게 소중한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1/18 [01:28]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2024년 3월 이달의 추천관광지-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