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는 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회장 박두진)가 화순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는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고 올해는 3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0일 열린 기탁식에서 박두진 상인회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상인들의 뜻을 모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형열 부군수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가진 것을 내어 놓는 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며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의 장학기금 기탁이 지역사회에 많이 알려져 나눔 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90여 개의 점포와 360여 명의 상인들로 구성된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상설장과 5일장(3일‧8일)이 열리는 화순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매주 금‧토요일에 열리는 야시장은 각종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로 화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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