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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입법원에서 ‘전국의 5·18들’ 특별전 개최
- 8~22일까지, 외국 국가기관 초청 전시는 처음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9/12/04 [22:47]

▲   ‘전국의 5·18들’ 특별전   © 이미루 기자
▲  ‘전국의 5·18들’ 특별전   © 이미루 기자

 

5·18 민중항쟁과 유사한 경험을 겪고, 현재 굴곡진 과거사의 청산을 추진 중인 대만에서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5·18들’ 특별전이 개최된다.

 

5·18이 외국 국가기관의 공식 초청으로 전시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는 지난 6월 국회에서 개최된 ‘전국의 5·18들’ 특별전을 대만 입법의원들이 관람한 것을 계기로 5·18기록관 측에 전시회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대만 입법의원들은 5·18이 단순한 항쟁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과거사 진상조사가 전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관련 유적과 기록물의 보존, 지속적인 기념행사의 개최 등에서 인상을 받아 전시회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대만의 민주화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메이리다오 사건’ 40주년을 맞은 대만은 정부위원회인 ‘전환기촉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과거사청산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의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과거청산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메이리다오 사건은 대만 계엄령하인 1979년 12월 10일 메이리다오 잡지사 직원을 포함한 민주화인사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2.28사건(1947년)이후 가장 큰 규모의 민주화운동이 발생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각종 집회와 시위가 활발하게 일어나 대만 민주화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된 사건이다.

 

‘전국의 5·18들’ 특별전은 대만 입법원(국회)에서 전시되며 ▲1980년 5·18 열흘간의 항쟁 ▲1980년대 민주화를 요구하며 목숨을 던진 열사들 ▲1980년대 전국의 ‘5·18진상규명시위’들 ▲열사가 마지막 남긴 말들 ▲전국의 민족민주열사묘역,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소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과정 및 과제 등이 사진과 영상 등으로 소개된다.

 

한편, 5·18기록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5·18기록관과 국회, 서울시청 등에서 ‘전국의 5·18들’ 특별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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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4 [22:4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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