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참여위원회 제3회 임시회 개최
학교화장실 문화 개선 등 20여 건 의견 제시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이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제3회 화순교육참여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화순교육참여위원 30명이 참석해 2020 화순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를 했으며, 참여위원들은 화순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각 팀별 팀장들이 함께 배석해 화순교육에 관한 참여위원들의 궁금 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을 했으며, 참여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정책 홍보 강화, 문화예술사업 지원 강화, 학교화장실 문화 개선 등 20여 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참여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검토와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며 참여위원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화순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참여위원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화순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 강호! 고흥산업과학고
2019 세계일보 전국드론축구대회 대상 수상
고흥산업과학고(교장 최종렬) 드론산업과 재학생(2학년 박성빈, 이주한, 1학년 남기호, 박재영)으로 구성된 '탑에이스'팀이 지난달 23~24일 전주에서 열린 '2019 세계일보 제 2회 전국드론축구대회'의 일반부 루키리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탑에이스팀은 결승에서 군인들로 구성된 ‘번개드론‘팀을 맞아 골문에서 밀어내는 전략을 펼치며 3세트 2선승 경기에서 2연승을 차지하며 대망의 대상을 차지했다. 예선 3경기에서도 2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탑에이스팀은 2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을 받았으며, 내년 대회부터는 일반부로 승격해 출전하는 자격을 얻었다.
탑에이스팀은 드론산업과 선후배 사이로 구성됐다. 그 중 박성빈(18) 학생과 이주한(18)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드론에 관심을 갖고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에 진학했다. 같은 팀원인 남기호(17) 학생과 박재영(17) 학생도 드론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같은 팀을 이루게 됐다.
권민기 지도교사는 “방과후 활동(드론대회준비반)과 기숙사 생활을 통해 피땀어린 노력과 연습을 한 끝에 드론 마스터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입상한 학생들에게 자존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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