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에서는 지난 11월 30일 8개 마을학교 운영자 및 활동가,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 나눔의 날을 가졌다.
너나들이 마을학교팀 장구 공연 식전 행사에 이어, 백금표 월선농어촌인성마을학교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마을학교 이야기 동영상 상영, 청망청망꿈나무나르샤마을학교에서 준비한 해금과 모듬북 공연이 진행되었다.
각 마을학교 부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전체 참가자들이 모여 레크레이션으로 성과 나눔의 날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학교 학생은 “무안지역 전체 8개 마을학교 친구들이 한 자리여 모여 제기차기, 전래놀이와 볏짚으로 새끼줄 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한 학부모는 무안지역 마을학교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뜻깊었고 학교 밖 마을도 학교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민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올해는 마을학교를 심는 씨앗 단계”로 “내년에는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 학교 뿐 만이 아닌 마을공동체가 협력하여 아이들과 학교, 마을이 더 나아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무안마을교육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애학생 가족에게 쉼과 여유를
-영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2019.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실시-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일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원예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탄화코르크 다육원예 만들기’ 원예 활동을 진행하였다.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느끼며 원예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장애학생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적절한 쉼과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특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허 호교육장은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가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하였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방학 중에 다양한 만들기 교실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