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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소식] 소통부족·활동부족 현대인에게 꼭 맞는 ‘전래놀이’열기 확산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9/11/12 [00:46]

- <놀이세상 시옷>이 순천에서 펼친 ‘나가서 놀자’ 호평

- 요양경로원, 연수원, 학교 등에서 전래놀이 요청 잇달아

- 각종 전자기기에서 잠시 해방, 건전한 놀이문화로 각광

 

▲     © 이미루 기자

 

▲    <놀이세상 시옷>의 순천 <나가서 놀자> 전래놀이 중  '죽방울 놀이 만들기' 진행 장면 © 이미루 기자

 

최근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카페나 식당 등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도 대화는 건성이고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들이 자주 목격된다. 이렇듯 소통과 운동부족에 놓여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맞는 놀이문화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전래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전래놀이는 예전부터 전해오는 각종 놀이에 현대성을 가미,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로서 놀이를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며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도모하는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놀이문화이다.

 

▲  순천 <나가서 놀자> 전래놀이 진행 장면   © 이미루 기자

 

▲  순천 <나가서 놀자> 전래놀이 중  팽이만들기' 진행 장면     © 이미루 기자

 

그간 전래놀이를 경험해본 관공서나 학교, 연수원, 요양시설 등에서는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여 그에 대한 보급과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순천시 아동청소년과에서는 지난 6월부터 전래놀이 단체인 <놀이세상 시옷(대표 문은희)>이 운영하는 ‘나가서놀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주말에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죽도봉 공원이나 순천만 습지 등에서 펼쳐지는 전래놀이 마당은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전래놀이에 참가한 가족들은 전통 장난감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여러 전래 몸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놀이세상 시옷>의 전래놀이 강사 한중곤씨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전래놀이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학부형들이 아이들 보다 더 신나게 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이럴 때마다 전래놀이가 확산되면 가정과 사회가 더욱 건전하고 행복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전래놀이를 도입한 아동친화도시  순천시의 마인드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광주 천혜경로요양원 전래놀이 진행 장면     © 이미루 기자

 

<놀이세상 시옷>은 이외에 광주 천혜경로요양원에서도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전래놀이를 진행하여 환자들에게 활력을 주는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현재 다른 기관에서도 행사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천혜경로요양원 김명옥 사회복지사는 “<놀이세상 시옷>의 전래놀이는 추억을 통해 환자의 치유에 도움을 주는 감성적 놀이이다." 며 전래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광주 문화재단 전래놀이 지도자양성교육 수업 장면   © 이미루 기자

 

▲  광주 문화재단 전래놀이 지도자양성교육 수업 장면      © 이미루 기자

 

전래놀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열기도 뜨거워져 가고 있다. 광주 궁동 ‘문화재단 작은 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매주 화요일 <놀이세상 시옷>의 문은희 대표가 진행하는 전래놀이지도자 반을 운영을 하고 있는 중이다.

 

<놀이세상 시옷>의 슬로건인 ‘놀이와 세상을 잇고, 문화와 문화를 잇고, 어른과 아이를 잇고, 기쁨과 즐거움을 잇고, 놀이를 통해 세상을 살맛나게 가꾸어나간다’처럼 놀이를 통해 각 세대와 각 문화가 이어져 함께 즐겁고 밝은 세상을 가꾸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  창평 방과후 교실에서 전래 놀이 수업후 한 컷(놀이 세상 시옷)    © 이미루 기자

 

▲  <놀이세상 시옷>의 전문강사들 중 (좌로부터) 문은희대표, 최우심강사,  홍금단강사, 박영아강사  © 이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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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2 [00:4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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