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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섬진강 은어 수정란 300만개 이식 방류
1월부터 10회 방류, 수산자원 증식으로 어업소득 증대 기대
 
이미영 기자   기사입력  2019/10/12 [10:56]

<구례군 종합>

▲     ©전남방송

 

▲     ©전남방송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0일 섬진강 대표 어종인 은어 수정란 300만개를 섬진강어류생태관 인근에 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방류는 섬진강에 은어 자원량을 증가시키고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섬진강환경어족보존회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공무원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섬진강에서 직접 포획한 은어에서 채란 수정하여 방류하였다. 방류한 수정란은 향후 14일이면 부화하여 바다로 내려갔다가 내년 봄에 상류로 돌아온다.

 

군 관계자는“1월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 민물고기연구소 민물고기 방류사업 지원 등으로 10회에 걸쳐 빙어·은어 수정란 1,100만개, 뱀장어, 쏘가리, 자라 등 토산어종 52만 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앞으로도 섬진강 수산자원 증식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선전기 명신 문효공 윤효손 학술대회 성황리에 종료

윤문효공 신도비 건립 500주년 기념으로 성대하게 열려

▲     © 전남방송

 

구례군은 11일 섬진아트홀에서 열린 ‘조선전기 명신 문효공 윤효손 학술대회’가 구례군민, 남원윤씨 문효공파 종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원윤씨 문효공파종회가 주최하고 국립순천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문효공 윤효손에 대한 네가지 주제로 진행된 주제발표는 참석자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문효공 윤효손은 세종 13년(1431년) 구례군 용방면(구 남원부 중방리)에서 태어났다. 20살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23세에 문과 올라 이후 형조판서, 경상도 관찰사를 시작으로 우참찬, 좌참찬을 역임하고 경국대전과 국조오례의 등을 편찬하는데 참여했다.

 

산동면 이평리에는 문효공의 묘소와 사대부묘역 신도비 중에서 유일하게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보물 제584호 신도비, 전남도지정 유형문화제 37호로 지정된 윤문효공묘전석등 및 석비, 문효공을 모신 방산서원이 위치하고 있다.

 

발표는 ‘문효공 윤효손의 삶과 사상’, ‘방산서원의 위상과 남원 윤씨’, ‘구례 윤문효공 신도비의 미술사적 가치’, ‘윤문효공 관련 유적’의 네 가지 주제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명신 문효공의 삶이 우리 후손에게 남긴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주제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동수 전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이욱 순천대학교 교수, 김경태 전남대학교 교수, 김건우 전주대학교 교수, 조미은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 최인선 순천대학교 교수, 김희태 前전남도청문화재전문위원이 함께 종합토론을 하는 것으로 약 5시간의 학술대회가 마무리되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윤문효공 신도비 건립 5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가 조선 전기 명신 문효공의 삶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례군의 많은 지식인들의 삶이 우리 후손들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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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2 [10:5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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