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9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단지 대표 및 이장단, 선도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019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농업기술원 벼 시험연구포장,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포장 현장평가를 통해 최근 농가의 관심사항인 신육성 벼 품종에 대해 비교하면서 고품질 쌀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금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쌀 소식재배 기술시범 사업, 콩 친환경 재배기술 시범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비교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연이은 태풍으로 쓰러짐, 수발아, 변색미 등이 발생하여 수확량 감소와 미질저하가 우려된다”며 “쓰러진 포장 중 수확이 가능한 벼는 조기 수확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 덕진면, 농업직불금 꼼꼼한 점검
- 직불제 현지 조사 및 심의회 개최 -
영암군 덕진면(면장 신용현)은 27일 15시에 면장실에서 덕진면 농업직불금 현지조사 및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6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쌀·밭소득등보전직불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논과 밭 직불제 등록자에 대해 직불금 지급 전 실경작 여부를 조사하여 부당지급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불제 신청인의 농업 종사여부를 확인하였다.
덕진면의 경우 직불금 신청현황을 보면 쌀의 경우 418농가 3,857필지, 847ha, 밭의 경우는 432농가 2,307필지, 455ha로 심의회에서는 이 필지에 대한 실제 경작 및 농업 종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특히 관외 경작자와 신규자, 사망승계자, 부적격자 등 농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올해 수확을 앞두고 두 개의 대형 태풍이 연이어 덮쳐 농업분야에 특히 피해가 많아 농가 소득이 줄어든 만큼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도움을 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신용현 덕진면장은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한 필지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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